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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1일차 - 2) 본문

여행/동남아시아

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1일차 - 2)

이노후 2022. 10.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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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택시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첫 날의 숙소 !!

 

내가 예약한 숙소는 BTS Thong Lor Station 에서 도보로 10 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자스민 59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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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는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자스민 59 호텔 입구 모습

호텔 가격은 한국 돈으로 약 7만원 가량의 숙소였다.

 

자스민 59 호텔 내부 모습

 

 

 

 

 

 

 

 

 

 

생각 보다 호텔 내부도 좋았고, 우리 나라 서울 기준 약 15만원 정도의 퀄리티 수준이었다.

 

도착하고 나니 약 5시 쯤 되었다. 원래 계획은 오후 5시 반 부터 루프 탑 바에 가서 노을을 보며 야경을 구경하고자 했었기에 시간이 조금 빠듯했다. 

 

그리하여,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후딱 저녁을 먹고 루프탑 바를 보기 위해 출발했다.

 

방콕에서는 신기하게 많은 이들이 길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있다. 심지어 고양이들이 사람을 잘 경계하지 않고 그냥 부르면 와서 비비는게 너무너무 귀여웠다.

 

방콕 사람들이 얼마나 동물들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식당으로 향하던 중 과일가게가 보였다. 나는 참고로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런 과일들을 사먹지 않았는데 다른 모든 이들이 동남아에서 과일을 꼭 먹으라고 이야기했던게...돌아와서 생각이 났다.

 

사진을 보고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ㅠㅠ 다음에 갈 때는 꼭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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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착한 식당은 이 식당이고 국수를 파는 곳이었다.

 

평이 좋아 한번 와봤다.

 

가격은 위 링크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태국은 양이 적다는 말을 들어 보통 가게가서 항상 2메뉴를 시켰다.

 

나는 혼자 여행이라 2그릇을 시키는게 조금은 눈치가 보일뻔 했지만, 체격이 크기에 다들 그러려니 하게 나를 봐서 그냥 무덤덤하게 잘 먹었다.

 

내가 시킨 건 모듬 토핑 국수와 만둣국 같은 메뉴였다. 살짝 육수가 다르게 느껴졌다.

 

국수 국물이 좀 더 간이 되어 있었고 둘 다 시원한 국물에 맛있었다.

 

그렇게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는 루프탑 바로 향했다.

 

티츄카를 가기 위한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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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츄카는 새로 생긴 바이고 한국인들에게도 좀 유명한 곳인 것 같았다.

 

코로나 심할 때는 1층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통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프탑 바 들은 복장 규정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해서 긴바지, 운동화, 셔츠를 입고 들어갔다.

 

내가 갔을 때는 그냥 모든 게 프리 패스였고, 엘레베이터도 한 번 갈아타고 올라가야했다.

 

360도 모든 곳이 뚫려있는 루프탑 바였고 내가 갔을 때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너무 좋은 뷰를 볼 수 있었다.

 

나는 바텐더가 앞에 있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를 시키려고 했는데 칵테일이나 샷 종류를 잘 몰라서 대표적인 것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점원에게 부탁했다. 점원은 처음에 위스키 쪽에 ... 사워(?) 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하나도 몰라서...그냥 아무거나 하나 추천해달라 하고 바로 주문했다.

(결국 나는 후회했고...단 거 잘 드시는 분들은 드시길 바란다...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바 테이블에 앉아 야경을 바로보며 마시는 파인애플 칵테일

그래도 비쥬얼은 너무 이뻤고 야경이 다 했다!!!

 

아! 참고로 티츄카 칵테일 평균적인 가격은 300~400 바트 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9천원~1만3천원 정도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참고로 영어를 잘 하진 않지만 메뉴 정도는 주문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렇게 혼자 마시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캘리포니아 백인 여성이 말을 걸어 왔다.

(이러한 낯선 사람과의 이야기하는 게 혼자 해외 여행을 하는 묘미 중 하나 같다.)

 

우리는 서로의 직업과 나이, 그리고 현재 왜 방콕에 왔는지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인스타도 맞팔을 했다!

 

나는 여자친구가 있어 한국인 커플들은 뭐하고 데이트하는 지, 여자친구의 어떤 부분이 좋은 지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인사를 한 뒤 티츄카는 약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이 바 테이블과 입구가 있었고 3층이 더 높고 좀 더 프라이빗 한 느낌이 있었다.

 

3층에서 찍은 티츄카 야경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티츄카의 자랑 너무나 아름다웠고 좋았던 사진 중 하나는 바로 아래의 모습이다.

 

이렇게 티츄카를 다 보고 나는 다른 방콕의 유명한 루프탑 바 중 하나인 옥타브로 향했다.

 

https://goo.gl/maps/v9tfDjGqoXaoCgth7

 

옥타브 · 2 Soi Sukhumvit 57, Khwaeng Khlong Tan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

★★★★★ · 술집

www.google.com

옥타브는 바로 맞은 편이라 너무 편하게 갔고 여기도 엘레베이터를 2번 갈아타야 했다.

 

여기는 DJ 부스도 따로 있고, 조금 더 클럽스러운 느낌은 있었지만 딱히 춤추는 사람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옥타브의 야경

야경은 다 비슷한지라 루프탑 바는 한 곳만 가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첫 날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고 너무나 재밌던 첫 날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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