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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마지막 날) 본문

여행/동남아시아

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마지막 날)

이노후 2023. 1. 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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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벌써 서운한 감정이 몰아쳤다 ㅠㅠ

 

하지만, 아침 식사로 인해 서운한 감정이 싹 사라졌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식당은!!

 

https://goo.gl/maps/HM5D5TtLj4MyFUFk7

 

Mam Tom Yum Kung · หน้า อาคารจอดรถ Soi Kraisi,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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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방콕을 여행하며 먹은 모든 음식 통틀어서 바로 원탑이 여기였다.

 

팟타이도 물론 너무 너무 맛있었지만, 여기의 똠얌꿍과 푸팟퐁커리는 진짜 가장 맛있는 곳이였다.

 

지인 중 누가 간다고 하면 제일 먼저 추천해줄 만한 식당이다.

 

호텔과 거리가 너무 멀어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그랩이 생각보다 좋아서 자주 애용했다.

 

혹시 모르니, 택시 어플은 여러개를 깔아두고 가는 게 좋아보인다!

 

식당의 모습은 이러했다. (어딜 가든 고양이가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진짜 다시 봐도 군침이 흐른다...

똠얌꿍에 새우가 너무 커서 손바닥만해서 사이즈를 보여주고자 찍은 사진이다.

 

정말 2가지 메뉴는 너무 너무 강추다.

 

정말 맛있게 먹고 이제 골목을 구경하면서 다녔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어디를 가든 절이나 탑 같은 것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동물들이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아 너무 귀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고양이 밥 먹이는 장면은 많이 봤지만 청설모(?)에게 견과류를 주는 모습은 처음 봤었다.

 

그렇게 구경을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사실 가장 유명한 팁싸마이를 가서 오렌지 쥬스를 먹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후기들이 프랜차이즈 매장들이랑 맛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여 숙소 근처에 매장이 있어 돌아와서 다시 식사를 하러 갔다.

 

https://goo.gl/maps/DRMUCjJuDwBD14nM6

 

Thai Taste Hub · 487/1 Rang Nam Alley,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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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렌지 쥬스는 정말 요물이다.

팟타이는 역시나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시암역에 있는 쇼핑 센터로 왔다.

 

지하 1층에 잡화점이 있어 똠얌꿍 스톡과 과자들을 샀다.

 

부르면 비비는 길고양이들...길고양이 천국이다.

 

그렇게 쇼핑을 하고나서 마지막 마사지를 한 번 더 받기 위해 전에 방문했던 헬스랜드에 한번 더 방문하여 마사지를 받았다.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어 대기하며 내부 사진을 좀 찍어봤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은 바로 이곳 이었다.

 

https://goo.gl/maps/S86T4RAoVSeQBwmN7

 

쑤다 레스토랑 · 6, 1 Sukhumvit 14 Alley,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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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역 맞은 편에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 얼음에 맥주를 같이 마시니 너무  맛있었다.

볶음밥과 치킨을 시켰는데 왜 볶음밥을 이제서야 먹었나 후회가 될 정도였다.

 

다음 태국 여행을 간다면...볶음밥은 종류별로 먹고 팟타이를 하루에 2번씩 먹을 생각이다.

 

그렇게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던 중 라이브 바를 가보고 싶어졌다.

 

새벽 2시 비행기라 저렴한 숙소에 짐을 풀고 후딱 이동했다.

 

https://goo.gl/maps/NKFXFz3R9hMcNMGy9

 

73bar · 89/70 cocowalk ถนนพญาไท แขวงถนนเพชรบุรีตัดใหม่ เขตร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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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동한 곳은 이곳이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았다.

 

이렇게 구석 자리 하나뿐이라 칵테일 하나 마시고 바로 일어 섰다. 무대를 볼 수 있는 공간에는 이미 사람이 많아 볼 수 없는 구조였다.

 

그렇게 이동한 곳은 도보 3분 거리의 바 였는데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다.

 

https://goo.gl/maps/nwqieRuZvWQVv3C67

 

Hok Klom Pub & Restaurant · 89/70, Coco Walk Plaza Building, Phaya Thai Road, Thanon Phetchaburi, Khet Ratchathewi, Bangkok, 10

★★★★☆ · 호프/생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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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곳이다.

 

혼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보고 있었다.

 

안주는 그냥 한국에서 파는 일반 안주들과 비슷했고 맥주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은 맞은편에 있던 태국인들이었다.

 

처음엔 알바생을 통해 인스타 아이디를 알고 싶다고 하여 알려주니 디엠으로 같이 술 한잔 할 수 있겠냐 물어봤다.

 

그들은 남녀가 섞인 무리였고 단순 한국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러한 제안을 한 것 같았고 여자친구의 허락을 받고 합석을 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는 분들이었다.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인에게 관심 많은 사람들이었다.

 

마지막 기내식을 끝으로 방콕 홀로 여행을 끝마쳤다.

 

비용은 유동적으로 사용했지만, 모든 경비는 100만원 정도 사용했다.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고 첫 혼자 해외여행이라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나가라고 말해준 여자친구에게 너무 감사하며,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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