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기반으로

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1일차 - 1) 본문

여행/동남아시아

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1일차 - 1)

이노후 2022. 10. 23. 22:55
728x90
반응형

내 인생 30여년...차에 드디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약 3년 전에 여권을 만들어두고 일본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지만...코로나로 인해 무산이 되었다.

 

그렇게 기나긴 기다림 끝에 다시 여행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 시점에서 일본은 무비자로 여행이 불가했기에..(현재는 가능하다.) 격리도 없고 가장 깔끔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태국이었다.

 

그리하여, 생에 처음이자 그리고 혼자도 처음인 여행을 태국으로 정하고 여행지는 방콕으로 정했다.

 

물론 태국에도 많은 여행지가 존재하지만, 혼자이기도 하고 4박 5일은 너무 짧으니 방콕만 보고 오자고 다짐을 했다.

 

항공권 이미지

우선 나는 비행기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했고, 출발은 오전 11시로 했고 도착은 오전 10시로 티켓팅을 완료했다.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너무 짧게 다녀온 것 같다. 너무 아쉽다.)

 

아무튼 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완료하고 헐레벌떡 출국 심사를 진행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에어아시아는 온라인 체크인을 해도 직접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야한다고 한다...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체크인이 1시간 전에 마감되는 줄 모르고 정말 전력질주해서 도착했다...면세점은 무슨...이용도 못하고 바로 탑승했다..ㅠㅠ)

 

다들 흔히 찍는 인증샷...ㅎㅎ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방콕으로 출국을 했다.

 

가장 뒷자리가 이렇게 내릴 때 오래걸리는 지....제주도 갈 때 생각을 했다면 앞으로 했을 텐데...ㅠㅠ

아래는 도착 후, 가장 먼저 입국 심사를 거치기 전 사진이다.

 

뭔가 태국말들도 있고 한국말을 찾을 수 없기에 '아..내가 진짜 외국에 있구나...' 를 실감하게 된 첫 사진이다.

입국 심사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생각보다 금방 진행되었다.

공항은 수완나품 공항이었고, 많이 방콕 여행을 다니신 분들은 4층으로 올라가 볼트 어플로 택시를 잡아서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초행길이기에 이러한 과정이 어려울 수 있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1층 택시 타는 곳으로 향했다.

 

1층으로 나오면 보이는 택시승강장

이렇게 나오면 Long distance / short distance / large taxi 내 기억으로는 이렇게 3가지 줄이 존재한다.

large는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큰 택시를 의미했다.

 

나는 long distance에 가서 줄을 섰고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이 줄에 서있었다.

 

번호표를 받고, 해당 번호표에 택시가 도착하면 해당 라인으로 가서 택시를 타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

 

택시 탈 때 주의 사항이 존재한다.

 

1. 해당 번호표(=영수증)은 버리지 않는다.

2. 미터 캅을 외친다.(또는 미터 on please)

3. No high way 를 외친다.

 

친절한 택시기사분들도 계시겠지만 당연히 안그러신 분들도 있다.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일 것 이다.

 

1번은 추후에 문제가 생길 때 항의할 수 있는 증거이기에 보관해 두어야한다.

(본인 택시 기사님은 자기가 가져가 조수석에 꾸겨서 던져 두시길래 나의 긴팔로 스윽 가져와서 주머니에 넣었다 ㅎㅎ)

 

그리고 2번은 미터를 안켜주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그냥 얼마 줘! 이런식이라 너무 높은 가격을 부를 가능성이 높다.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터 온 플리즈 하면 그냥 500 바트로 흥정을 한다고 한다.

(참고로, 미터 키고 가면 400바트 언더로 나오긴 한다...흥정을 400바트로 한다면 좋은게 좋은 거라고 응해주는 게 좋아보이긴 한다...)

 

나는 참고로 기사 아저씨가 미터캅을 외쳐도 안켜주시길래 한 3번 정도 외치니까 켜주셨다...

 

마지막으로 3번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한데, 우리나라로 치면 출퇴근 시간대는 고속도로로 가는게 좋지만, 그러지 않은 시간대에는 굳이 고속도로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선택 사항이니 명심하길 바란다.

 

택시를 타고 지나가는 태국의 풍경

 

 

 

 

이렇게 택시를 타고 공항에서 바로 첫날의 숙소로 이동하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