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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3일차 - 2) 본문

여행/동남아시아

태국(방콕) - 4박 5일 여행기(3일차 - 2)

이노후 2023. 1. 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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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영을 마치고 나와 너무 배가고파서 바로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https://goo.gl/maps/EsAJAwMkDxcNt2TM7

 

크루아 압손 · 169 Dinso Rd, Wat Bowon Niwe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크루아 압손 여기는 꽤 유명하다고 추천받아 가게 된 맛집이었다.

 

나는 Sam Yot 지하철 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걷기에는...생각보다 먼 거리였지만, 이미 이 생각을 한 시점은 벌써 반이나 온 시점이었다.

 

하는 수 없이 나는 계속 걸어갈 수 밖에 없었고 지나가는 길에 공원이 있길래 잠시 들어가보았다.

 

생각보다 공원이 너무 푸르르고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중간에 농구 코트도 보였고, 헬스장(?) 비슷한 공간도 보였다.

 

그렇게 공원을 지나 발걸음을 계속해서 식당으로 향했다.

 

태국에는 유난히 길냥이들이 많은 것 같다.

 

길냥이 한마리가 길에서 편안히 자는 모습이 귀여워 찍은 사진이다.

 

입구 간판은 찍지 못했지만, 그렇게 크루아 압손 가게로 입성했다.

 

근데...한국인이 너무 많았다. 여기도 한국어 저기도 한국어 ㅋㅋ 뭔가 그냥 명동에 온 느낌이었다.

 

어딜가나...시끄러운 중국인들...진짜 너무 시끄러워서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소음들 때문에 안쪽으로 옮겨달라는 요청과 함께 테이블을 이동해서 먹었다.

 

이 가게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푸팟퐁 커리와 팟타이를 시켰다.

 

역시나 팟타이는 배신하지 않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근데..개인적으로 푸팟퐁 커리는 그냥 그랬다.

 

(지금에 와서야 하는 말이지만 푸팟퐁 커리는 다음 날 간 곳이 제일 맛있었다..ㅎ)

 

제로 콜라를 시켰고 얼음컵은 별도 차징이 붙으니 메뉴판을 잘 숙지하길 바란다.

 

그 다음 디저트를 먹기 위해 다른 가게로 향했다.

 

이 가게도 굉장히 유명한 가게 같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가게이기 때문이다.

 

https://goo.gl/maps/Va1yAqQuyoJ9qNuX8

 

몬 놈쏫 · 160 1-3 Dinso Rd, Sao Chingcha,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제과점

www.google.com

 

바로 몬놈쏫 이다.

 

한번 쯤은 본 식빵에 다양한 잼(?)이 얹어져 있는 형태이다.

 

생각보다 현지인들이 많아서 놀랬다.

 

다른 엄청 유명한 가게들은 현지인들 보다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식빵 2개와 우유를 시켜서 먹었다.

 

진짜 다시 봐도 엄청 돼지 같다..ㅎ

 

빵의 소스들은 무난하게 맛있었고 우유가 생각보다 엄청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저 우유는 한번 더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고 다시 나와서 너무 오래 걷고 수영까지해서인지 카페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가게는 막 느긋하게 쉴만한 가게는 아니라 후다닥 먹고 나왔다.

 

https://goo.gl/maps/AWWNsvehZStJ7FXh8

 

Kope Hya Tai Kee · Siri Phong Rd, Samran Ra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이 가게 커피가 진짜 맛있다고 아는 지인에게 소개 받아서 들리게 되었다.

 

커피는 살짝 믹스 커피의 달달함과 향도 좋고 살짝 코코넛 향도 나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앉아서 커피 한잔하면서 여유를 느끼고 잘 쉬다 갔다.

 

뭔가 빨간 팔찌를 사고 싶어서 여기저기 백화점도 들리고 시장도 들렸지만, 딱히 큰 수확은 없었다 ㅠㅠ

 

그렇게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저녁 시간쯤이 되어 저녁을 사고자 했다.

 

해당 날은 술을 팔지 않는 날이어서 전날에 사둔 술과 음식을 사들고 숙소로 들어와 혼자 만찬을 즐겼다.

 

시장을 둘러보고 비가 살짝 와서 바로 자리를 옮겼다.

 

길거리에서 판 코코넛 쉐이크는 생각 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오른쪽 가게는 호텔 근처에 식당인데 생각보다 별로였다..ㅎㅎ

 

숙소로 돌아와 목욕을 하고 기분 좋게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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