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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인문학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이노후 2022. 12. 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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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랜만에 심리학 책을 독서했다.

군대에서 책을 읽을 때 가장 즐겨읽은 책은 심리학 책들이었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재미를 느껴 읽다가 전역하고 한번도 읽지 않았던 심리학 책을 펴보았다.

책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단순 심리학이 아닌 '분노'에 관련한 고찰을 풀어낸 책이었다.

우리는 쉽게 분노하지만, 분노하는 이유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다.

내 기준으로는 1차원적인 이유만 인지하고 있었다. '상대방의 이러한 행동에 화가난다.' 이러한 1차원적인 인지만 가능할 뿐 왜 저런 행동이 나에게 분노를 유발하는가에 대한 좀 더 깊은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해당 도서는 이러한 나의 분노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시작은 분노가 마냥 나쁘지는 않다 라는 생소한 이야기를 한다. 누구나 그렇게 배웠다. 분노는 하면 안되는 감정표현이고 안좋고 나쁜거라고...하지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있다.

분노를 마냥 참기만 하면 내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 것을 필자는 알고 있다. 필자가 하고자하는 말은 내 정신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있는가 조금 이기적이면 어떤가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이기적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본 도서는 내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게 하는 부분들이 많다. 만약 현재 본인이 화가 자주 나며 분노가 쉽게 찾아온다면 이 도서를 추천한다.

분노의 기준은 나에게 있고 그걸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확히 객관적으로 분노를 해도 되는 부분인지는 체크해보는것이 좋다고 필자는 이야기한다.

이러한 부분들이 명확하다면 너무 참지말고 분노를 내보이라고 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조절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참지 말기를 바란다.

배우자가 가장 많은 분노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유는 가장 많은 시간을 붙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타인에 비해 분노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것 뿐이다. 그렇기에 배우자와는 많은 대화를 통해 나의 분노 기준과 상대방의 분노 기준을 명확하게 파악해 맞춰가는 삶이 좋아보인다.

본 도서의 리뷰는 어느 특정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직접 구매하여 읽고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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